졸업이라는 날
한 사람의 마지막 학기가 끝나던 날, 강당 밖에서 찍은 사진들.
초안 — 사진은 우리 것이지만 글은 지면을 잡기 위해 쓴 예시입니다.

식장 안보다 밖이 더 붐볐습니다.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과 찍히려는 사람이 계단마다 서 있었습니다.
졸업식의 실제 내용은 강당 밖에서 일어납니다. 안에서는 이름이 불리고, 밖에서는 사람이 모입니다.

끝나는 날의 얼굴
끝나는 날의 표정은 시작하는 날과 닮아 있습니다. 둘 다 다음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.

